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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

소금물은 물에 소금을 녹인 용액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이다. 화학적으로는 염화나트륨 수용액이라고 할 수 있다. 소금물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개요

소금물은 물(H₂O) 분자 사이에 소금(염화나트륨, NaCl) 이온이 분산되어 있는 형태로 존재한다. 소금은 물에 용해될 때 나트륨 이온(Na⁺)과 염화 이온(Cl⁻)으로 해리되며, 이 이온들이 물 분자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용액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소금물의 농도는 물에 녹아있는 소금의 양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퍼센트 농도(wt%), 몰 농도(M), 몰랄 농도(m) 등으로 표시한다.

활용

  • 식품: 식품 조리 시 간을 맞추거나,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염장 과정에 사용된다. 김치를 담글 때 배추를 절이는 과정이 대표적인 예이다.
  • 의료: 생리식염수는 체액과 삼투압이 유사한 소금물로, 상처 세척, 코 세척, 수액 공급 등에 사용된다.
  • 산업: 금속 가공, 화학 반응의 용매, 냉각수 등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활용된다. 또한, 전기분해를 통해 염소 가스, 수산화나트륨 등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 제빙: 겨울철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과 함께 살포되기도 한다.
  • 수족관: 해수어 수족관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된다.

물리적 특성

소금물의 물리적 특성은 소금의 농도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소금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어는점은 낮아지고, 끓는점은 높아진다. 또한, 전기 전도도 역시 증가한다. 밀도 또한 소금 농도에 따라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