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영화)
《써니》는 2011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강형철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1980년대 전라남도 여수시의 여고생들이 결성한 '써니'라는 이름의 칠공주파가 25년 후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그리고 있다.
줄거리:
영화는 현재의 주인공 나미가 병원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시절 친구 춘화와 재회하면서 시작된다. 춘화는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황이었고, 나미에게 고등학교 시절 '써니' 멤버들을 다시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나미는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며 멤버들을 찾아나서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써니 멤버들은 다시 만나 잊고 지냈던 우정과 꿈을 되찾아간다. 1980년대의 배경 속에서 멤버들은 학창 시절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시대적인 아픔을 함께 겪으며 성장한다.
출연:
- 유호정 - 현재의 임나미 역
- 심은경 - 과거의 임나미 역
- 강소라 - 과거의 어린 춘화 역
- 진희경 - 현재의 춘화 역
- 고수희 - 현재의 김장미 역
- 김민영 - 과거의 김장미 역
- 홍진희 - 현재의 황진희 역
- 박진주 - 과거의 황진희 역
- 이연경 - 현재의 복희 역
- 김보미 - 과거의 복희 역
- 민효린 - 과거의 수지 역
- 남보라 - 어린 금옥 역
제작:
《써니》는 JK필름이 제작을 맡았으며,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의 성공 이후 제작되었다. 19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재현하기 위해 미술, 의상 등에 많은 공을 들였다.
반응:
《써니》는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74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향수와 학창 시절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가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또한, 심은경, 강소라 등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도 호평을 받았다.
수상:
-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심은경)
-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강소라)
- 제32회 청룡영화상 음악상
-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심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