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신황귀비 부찰씨
숙신황귀비 부찰씨 (淑愼皇貴妃 富察氏)는 청나라 건륭제의 후궁이다. 만주 양황기(鑲黃旗) 출신으로, 찰할총관(察哈爾總管) 이혁(李革)의 딸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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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궁 이전: 부찰씨는 명문가 출신으로, 용모가 단정하고 품행이 방정하여 일찍이 건륭제의 눈에 띄어 후궁으로 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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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궁 후: 건륭 13년(1748년), 서비(恕妃)로 책봉받았다. 건륭 16년(1751년)에는 서빈(恕嬪)으로 진봉되었고, 건륭 24년(1759년)에는 서비(恕妃)로 다시 진봉되었다. 건륭 59년(1794년)에는 서귀비(恕貴妃)로 진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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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귀비 책봉: 가경 6년(1801년), 가경제가 즉위하면서 숙신황귀비(淑愼皇貴妃)로 존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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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가경 11년(1806년) 10월 10일, 향년 79세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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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순혜황귀비 원침에 안장되었다.
특징
- 부찰씨는 건륭제의 후궁으로 오랫동안 지냈지만, 자녀는 없었다.
- 그녀는 성품이 온화하고 신중하며, 궁중의 법도를 잘 지켜 황제의 총애를 받았다.
- 가경제가 즉위한 후에도 존경받으며 황귀비로 존봉되는 등, 평탄하고 존경받는 궁중 생활을 보냈다.
참고 문헌
- 청사고(清史稿)
- 청실록(清實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