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디트리히
페터 디트리히 (Peter Dietrich)는 독일의 전직 축구 선수이다.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독일 축구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디트리히는 베르더 브레멘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특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1970년대 초반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뛰어난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디트리히는 서독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197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1972)에 참가하여 서독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1970년 FIFA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선수 시절만큼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페터 디트리히는 뛰어난 실력과 국가대표로서의 활약을 통해 독일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