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타요 버스

실사판 타요 버스는 대한민국의 아이코닉한 어린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꼬마버스 타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실제 시내버스에 적용하여 운행하는 버스를 지칭한다. 2014년 서울특별시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후 전국 각지에서 유사한 형태의 실사판 타요 버스가 운행되었다.

개요

실사판 타요 버스는 일반적으로 타요, 로기, 라니, 가니 등 주요 캐릭터들의 얼굴을 버스 앞면에 부착하고, 차체 전체를 해당 캐릭터의 색상으로 도색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버스 내부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지만, 캐릭터 스티커나 관련 상품을 비치하여 어린이 승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역사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 3월, "꼬마버스 타요" 방영 4주년을 기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4대의 타요 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예상 외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승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실사판 타요 버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영향

실사판 타요 버스는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타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활용되면서, "꼬마버스 타요"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논란 및 비판

일부에서는 실사판 타요 버스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또한, 특정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가 상업적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