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굽는 고양이

식빵 굽는 고양이 (Cat loafing, Bread loafing)는 고양이가 앞발과 뒷발을 몸 아래로 가지런히 모으고 웅크린 자세를 취하는 행동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 자세는 마치 식빵 덩어리와 유사하게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특징:

• 자세: 앉은 자세에서 앞발과 뒷발을 몸통 아래에 숨기고 꼬리를 몸에 감거나 옆으로 늘어뜨린다. 목을 집어넣어 머리가 몸통에 파묻힌 듯한 모습이 되기도 한다.
• 상황: 주로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때 나타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따뜻한 담요 위 등에서 자주 관찰된다.
• 심리적 의미: 안정감, 편안함, 만족감을 표현하는 행동으로 해석된다. 주변 환경에 대한 경계를 늦추고 이완된 상태임을 나타낸다.

기타:

• "고양이 빵", "캣 로프"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 고양이의 품종, 나이, 성격 등에 따라 식빵 자세의 빈도나 형태가 다를 수 있다.
• 발을 완전히 숨기지 않고 앞발 일부가 살짝 보이는 경우도 있다.
• 드물게 통증 완화를 위해 특정 자세를 취하는 과정에서 식빵 자세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