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다 쇼고

시마다 쇼고 (일본어: 島田 荘司, 1948년 6월 12일 ~ )는 일본의 추리 소설가이다. 본명은 시마다 히토시(島田 仁). 현대 일본 본격 미스터리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수로 평가받는다.

생애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서 태어났다. 무사시노 미술대학 상업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981년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일본 추리 소설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작풍 및 특징

시마다 쇼고는 논리적이고 치밀한 구성, 독특한 트릭, 기발한 발상 등을 통해 기존의 추리 소설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스타일의 미스터리를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흔히 '본격 미스터리' 또는 '신본격 미스터리'로 분류되며, 독자들에게 수수께끼 풀이의 재미를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의 작품에는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와 형사 이시오카 가즈미가 등장하는 시리즈가 유명하다. 이 시리즈는 뛰어난 추리력과 괴짜스러운 성격을 가진 미타라이 기요시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요 작품

• 《점성술 살인사건》
• 《기울어진 저택 범죄》
• 《이매진 뮤지엄》
• 《수학적으로 불가능한 밀실》
• 《환상정원 살인사건》
• 《용이 잠들다》

영향

시마다 쇼고는 일본 추리 소설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를 모방하거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이 다수 등장했다. 그의 작품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