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안도현(安道賢, 1961년 1월 20일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충청북도 청주 출생으로, 충북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88년 『문학과 사회』에 시 〈스며드는 저녁〉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서정적이고 담백한 시어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과 슬픔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에게 묻고 싶어〉, 〈그리운 사람〉 등이 있으며,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차례 수록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 시집으로는 『입술과 입술 사이』(1990), 『새』(1994), 『해맑은 날』(1997) 등 다수가 있다. 시 외에도 수필집을 비롯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농촌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