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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회민족당

시리아 사회민족당 (Syrian Social Nationalist Party, SSNP; الحزب السوري القومي الاجتماعي, al-Ḥizb as-Sūrī al-Qawmī al-Ijtimāʿī)은 레반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범민족주의 정당이다. 1932년 안툰 사아데에 의해 레바논에서 창설되었으며, '대 시리아' 또는 '자연적 시리아'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요르단, 키프로스, 이라크 일부, 터키 일부 (하타이 주)를 포함하는 단일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념적으로는 시리아 민족주의, 세속주의, 전체주의적 성향을 띤다. 당의 초기 활동은 프랑스 위임통치령 하의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반식민주의 운동과 연관되었으며, 독립 후에는 레바논 내전, 시리아 내전 등 지역 분쟁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시리아 사회민족당은 창설 이후 여러 차례 분열과 재결합을 겪었으며,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취해왔다. 시리아에서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하에서 합법적인 정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레바논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존재로 남아있다. 당은 독자적인 무장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반트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 및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리아 사회민족당의 이념과 활동은 여전히 레반트 지역 정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