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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치

스트레치는 영어 'stretch'에서 유래한 외래어이다.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지만, 주로 물리적인 대상이나 활동의 '늘어남' 또는 '늘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가장 흔하게는 인체의 근육, 힘줄, 인대 등을 의도적으로 늘리는 운동 기법을 지칭하며, 또한 소재나 물체가 탄성적으로 또는 소성적으로 늘어나는 성질을 일컫기도 한다.

신체 운동으로서의 스트레치

신체 운동으로서의 스트레치는 근육, 힘줄, 인대 등의 연부 조직을 늘려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증가시키는 신체 활동이다. 운동 전후 준비/정리 운동, 부상 예방 (이에 대한 논란도 존재함), 운동 능력 향상, 자세 교정, 근육 이완 등에 활용된다.

  • 유형: 스트레칭은 수행 방식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 정적 스트레칭 (Static Stretching): 근육을 천천히 늘려 늘어난 상태를 일정 시간(보통 15-60초) 유지하는 방식이다. 수동적 스트레칭(외부의 도움이나 도구 사용)과 능동적 스트레칭(반대쪽 근육의 힘으로 늘림)으로 구분될 수 있다.
    • 동적 스트레칭 (Dynamic Stretching): 관절의 가동 범위를 활용하여 움직임을 통해 근육을 늘리는 방식이다. 워밍업에 주로 사용된다.
    • 탄도 스트레칭 (Ballistic Stretching): 반동을 이용하여 근육을 짧고 빠르게 늘리는 방식이다. 부상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PNF 스트레칭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활용하여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 효과: 규칙적인 스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 증진, 관절의 가동 범위 확대, 근육 긴장 완화, 혈액 순환 개선, 자세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주의사항: 과도하거나 잘못된 방법의 스트레칭은 오히려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통증을 느끼면서 억지로 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소재의 특성으로서의 스트레치

소재의 특성으로서의 스트레치는 고체나 소재가 외부 힘(인장력)에 의해 형태가 늘어나는 성질을 의미한다. 이는 소재의 탄성적 또는 소성적 변형 능력과 관련이 있다. 탄성적 스트레치는 힘이 제거되면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반면, 소성적 스트레치는 변형된 상태를 유지한다.

  • 예시: 스판덱스, 라이크라와 같이 신축성이 뛰어난 섬유, 포장용 플라스틱 필름, 고무 등이 스트레치 특성을 가지는 대표적인 소재들이다. 이러한 특성은 신축성 있는 의류,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