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 얼론 시퀄
스탠드 얼론 시퀄(Standalone Sequel)은 기존 작품의 세계관, 설정, 등장인물 등을 공유하지만, 전작의 줄거리와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독립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는 후속 작품을 의미한다. 따라서 전작을 보지 않아도 새로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스탠드 얼론 시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세계관 공유: 기존 작품과 동일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예를 들어, 동일한 행성, 국가, 사회 시스템 등이 등장할 수 있다.
- 설정 공유: 기존 작품에서 확립된 규칙, 기술, 마법 체계 등의 설정을 공유한다.
- 등장인물 재등장 (선택적): 전작의 등장인물이 카메오 출연하거나 조연으로 등장할 수 있지만,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가 중심이 된다.
- 독립적인 스토리: 전작의 사건이나 결말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시작과 결말을 가진다.
스탠드 얼론 시퀄은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한 세계관과 설정을 제공하면서도,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는 제작사 입장에서 기존 IP의 인기를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팬층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 된다.
예시: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각 넘버링 타이틀은 세계관이나 게임 시스템을 공유하지만, 스토리와 등장인물은 완전히 독립적이다.
- 페르소나 시리즈: 각 타이틀은 '페르소나'라는 설정을 공유하지만, 배경, 스토리, 등장인물은 독립적으로 구성된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하이랄이라는 세계관과 젤다, 링크, 가논이라는 주요 인물을 공유하지만, 각 작품은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다.
스탠드 얼론 시퀄은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고 유지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며, 다양한 스토리텔링 가능성을 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