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대자명심보감
신간대자명심보감은 조선시대에 아동 교육을 위해 간행된 책이다. 명심보감은 원래 고려 시대에 중국의 여러 서적에서 좋은 글귀를 뽑아 엮은 책인데, 조선 시대에 널리 읽히면서 여러 판본이 나왔다. '신간대자'라는 말은 새로 간행되었고 글자를 크게 인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큰 글자로 새롭게 펴낸 명심보감이라는 뜻이다.
주로 유교적인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孝), 제(悌), 충(忠), 신(信) 등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덕목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윤리관을 확립하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예절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신간대자명심보감은 조선시대 서당 교육에서 중요한 교재 중 하나였으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여러 판본이 존재하며, 각 판본마다 내용과 구성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