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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시

직할시는 과거 대한민국에서 사용되었던 행정 구역의 한 종류이다. 특별시와 마찬가지로 광역 자치 단체에 해당하며, 도(道)에 소속되지 않고 중앙 정부의 직접적인 관할 하에 놓였다.

역사

  • 도입 배경: 1963년 부산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처음 등장하였다. 이는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 팽창으로 인해 기존 도 체제로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 변천 과정: 이후 대구(1981년), 인천(1981년), 광주(1986년), 대전(1989년)이 차례로 직할시로 승격되었다.
  • 폐지 및 변화: 1995년 지방 자치법 개정에 따라 직할시는 모두 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는 지방 자치 제도의 정착과 함께 행정 구역 명칭을 통일하고,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취지였다.

특징

  • 중앙 정부의 직접 관할: 도에 소속되지 않아 도지사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고, 중앙 정부의 직접적인 관할 아래 놓였다.
  • 광역시와 유사한 위상: 직할시는 현재의 광역시와 유사한 위상을 가졌으며, 특별시와 함께 광역 자치 단체로서 기능하였다.
  • 재정 자립도: 일반 시에 비해 재정 자립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독자적인 예산 집행이 가능하였다.

현재

직할시는 1995년에 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행정 구역 명칭이다. 하지만 과거 직할시였던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은 현재 광역시로서 대한민국 주요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