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야 게이지
후루야 게이지 (降谷 零, ふるや れい)는 아오야마 고쇼의 만화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일본 경찰청 경비국 경비기획과 소속의 비밀 첩보원이며, 검은 조직에 잠입하여 '버본(Bourbon)'이라는 코드네임으로 활동한다. 공안 경찰로서의 신분과 조직원으로서의 신분, 그리고 사립 탐정 '아무로 토오루(安室 透, あむろ とおる)'로서의 신분을 동시에 가진 삼중 스파이이다.
개요
뛰어난 추리력과 정보 수집 능력을 바탕으로 검은 조직 내에서 신뢰를 얻었으며, 조직의 붕괴를 목표로 암약하고 있다. 평소에는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의 아르바이트생 아무로 토오루로 위장하여 모리 코고로의 제자이자 포와로 카페의 종업원으로 생활하며, 코난과 주변 인물들의 동향을 살핀다. 냉철하고 과묵한 공안 경찰 '후루야 레이'로서의 모습과 조직원 '버본'으로서의 모습은 극히 일부에게만 드러낸다. 어린 시절 미야노 엘레나와 안면이 있으며, 스카치와는 과거 동료 관계였다.
인물 배경
후루야 게이지는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두뇌와 운동신경을 자랑했으며,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공안 경찰에 투신하여 검은 조직에 잠입하는 위험한 임무를 자원했으며, 탁월한 능력으로 조직 내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스카치의 죽음은 그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성격
평소의 '아무로 토오루'로서의 모습은 밝고 쾌활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다. 그러나 속으로는 냉철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분석하며,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공안 경찰 '후루야 레이'로서의 모습은 냉철하고 과묵하며, 정의감이 강하다.
주요 등장 에피소드
- 미스테리 트레인
- 스카치 관련 에피소드
- 제로의 집행인 (극장판)
- 할로윈의 신부 (극장판)
기타
-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관련된 상품이 다수 출시되었다.
- 작품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 한국 더빙판에서는 '안기준'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