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리
셀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pium graveolens이다. 잎과 줄기를 식용하며, 특유의 향긋하고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원산지는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약용 및 식용으로 재배되었다.
특징
- 줄기는 길고 곧게 뻗으며, 잎은 깃꼴로 갈라진다.
- 꽃은 흰색이며, 작은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 줄기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제공한다.
- 특유의 향은 정유 성분에서 비롯되며,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영양 성분
셀러리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K, 칼륨,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엽산은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이다.
활용
셀러리는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수프, 볶음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잎은 향신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셀러리 주스는 건강 음료로 인기가 높다.
재배
셀러리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씨앗이나 모종으로 번식하며, 재배 기간은 약 3~4개월 정도이다.
기타
셀러리는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이지만,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품종 개량을 통해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셀러리도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