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 예스 (영화)
《세이 예스》(영어: Yes Man)는 2008년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이다. 짐 캐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데이비드 레비안과 앤드루 모겔이 각본을 쓰고 페이턴 리드가 감독했다. 대니 월리스의 동명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삶의 모든 것에 "아니오"라고 말하며 고립된 삶을 살던 칼 앨런(짐 캐리)이 우연히 한 자기계발 강좌를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강사는 그에게 삶의 모든 제안과 기회에 "예"라고 대답할 것을 강요하고, 칼은 어쩔 수 없이 이에 동참하게 된다. 처음에는 모든 것에 "예"라고 말하는 것이 혼란스럽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지만, 칼은 점차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취미를 개발하며, 심지어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것에 "예"라고 말하는 것은 또한 예기치 않은 문제와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칼은 점점 더 많은 약속과 의무에 얽매이게 되고, 자신의 진정한 욕망과 필요를 잊게 될 위기에 처한다. 영화는 맹목적인 긍정이 아닌, 균형 잡힌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이 예스》는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짐 캐리의 코믹 연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