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틴 헤케렌

유스틴 헤케렌 (Justine Henin, 결혼 전 성: 헤케렌, Hénin-Hardenne, 1982년 6월 1일 ~ )은 벨기에의 은퇴한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그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 랭킹 1위를 여러 차례 기록했으며, 7개의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프랑스 오픈에서 4회 (2003, 2005, 2006, 2007), 호주 오픈에서 1회 (2004), US 오픈에서 2회 (2003, 2007) 우승했다. 윔블던에서는 준우승 2회 (2001, 2006)를 기록했다.

헤케렌은 뛰어난 백핸드 스트로크와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코트를 지배했으며, 특히 클레이 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2008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으나, 2010년 복귀하여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는 등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11년 다시 은퇴를 선언했다. 그녀는 여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