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시아 의용군
서러시아 의용군 (러시아어: Северо-Западная армия, Severo-Zapadnaya armiya)은 러시아 내전 기간 동안 러시아 북서부 지역에서 활동했던 반혁명 백군 세력이다. 1918년 말부터 1920년 초까지 존속했으며, 주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 지역에서 활동했다.
개요
서러시아 의용군은 볼셰비키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 독일 제국의 지원을 받아 형성되었다. 1918년 11월 독일의 항복 이후에는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국의 지원을 받으며 세력을 확장하려 했다. 그러나 내부 분열, 보급 부족, 그리고 에스토니아 및 라트비아 등 발트 국가들과의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결국 실패했다.
주요 활동
- 1919년 공세: 1919년, 니콜라이 유데니치 장군의 지휘 하에 페트로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점령하기 위한 두 차례의 공세를 감행했다. 그러나 붉은 군대의 강력한 저항과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실패하고, 결국 후퇴했다.
해체
1920년 초, 서러시아 의용군은 에스토니아 정부에 의해 무장 해제되었고, 잔존 병력은 주로 망명길에 올랐다. 서러시아 의용군의 실패는 러시아 내전에서 백군의 패배를 가속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참고 문헌
- (관련 서적 및 논문 목록 추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