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 알티모르

사냥꾼 알티모르 (Hunter Altruis)는 판타지 세계관, 특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나이트 엘프 출신의 악마사냥꾼(Demon Hunter)으로, 과거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웠으나, 현재는 불타는 군단과 싸우는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알티모르는 그의 동족인 일리다리(Illidari)와는 다른 방식으로 악마의 힘을 다룬다. 그는 악마의 힘을 받아들이되, 그 힘에 잠식되지 않고 통제하는 데 집중하며, 악마의 힘을 이용하여 악에 맞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일리단의 추종자들과는 다른 노선을 걷게 만들었고, 때로는 그들과 대립하기도 한다.

그는 아웃랜드, 특히 검은 사원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플레이어들은 퀘스트 라인을 통해 알티모르와 협력하거나, 그의 신념을 시험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알티모르는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 악마의 힘의 통제, 그리고 영웅적인 희생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이야기는 선과 악의 경계,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떤 가치를 위해 싸워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