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기
초계기는 해상에서 해상 감시, 해상 자산 보호, 대잠수함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군용 항공기이다. 일반적으로 레이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 자기탐지기(MAD), 전자광학/적외선 센서 등 다양한 탐지 장비를 탑재하여 넓은 해역을 감시하고 적 잠수함이나 수상함의 움직임을 탐지, 추적한다.
개요
초계기는 해군 또는 해안경비대에서 운용하며, 해상 작전 능력 강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과거에는 주로 대잠수함전(ASW)에 특화된 항공기가 많았으나, 현대에는 해상 감시, 수색 및 구조(SAR), 해상 치안 유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목적화되는 추세이다.
초계기의 종류는 크기와 성능에 따라 다양하며, 고정익 항공기, 회전익 항공기(헬리콥터), 무인 항공기(드론) 등이 사용된다. 고정익 초계기는 긴 항속거리와 넓은 탐색 범위를 제공하며, 헬리콥터는 제한된 공간에서의 운용 능력과 수색 및 구조 임무에 유리하다. 무인 초계기는 위험한 지역에 대한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데 효과적이다.
주요 임무
- 해상 감시: 해상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 감시, 해상 교통 관리, 해양 환경 보호 등
- 해상 자산 보호: 아군 함정, 상선, 해양 시설 등을 위협으로부터 보호
- 대잠수함전(ASW): 적 잠수함 탐지, 추적, 공격
- 수색 및 구조(SAR): 조난 선박 또는 인원 수색 및 구조 지원
- 해상 치안 유지: 해적 행위 단속, 해상 밀수 단속 등
주요 초계기 종류
- 고정익: P-3C 오라이언, P-8 포세이돈, CN-235 MPA 등
- 회전익: AW159 와일드캣, MH-60R 시호크 등
- 무인: MQ-9 리퍼, ScanEagle 등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기
대한민국 해군은 P-3C 오라이언과 링스 헬리콥터를 운용하고 있으며, P-8 포세이돈을 도입하여 해상 감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을 통해 차세대 해상작전헬기를 도입하여 해상 작전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