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급 상륙함
천왕봉급 상륙함 (天王峰級揚陸艦, Cheonwangbong-class landing ship)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상륙함(LST-II) 사업에 따라 건조된 상륙함이다. 고준봉급 상륙함(LST-I)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함명은 대한민국 최고봉인 지리산 천왕봉에서 유래했다.
특징
천왕봉급 상륙함은 고준봉급에 비해 상륙 능력, 탑재 능력, 항해 거리 등이 대폭 향상되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향상된 상륙 능력: 전차, 상륙정, 상륙 장갑차 등 다양한 상륙 전력을 운용할 수 있으며, 함미 램프를 통해 상륙 작전을 지원한다. 또한, 헬기 이착함 갑판을 갖추고 있어 공중 강습 작전도 수행 가능하다.
- 탑재 능력 확대: 상륙군 병력, 장비, 물자 등을 충분히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작전 지속 능력을 향상시켰다.
- 항해 거리 증대: 장거리 항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대한민국 해군의 작전 반경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
- 자동화 시스템: 함정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 생존성 강화: 피탐지율을 낮추는 스텔스 설계가 일부 적용되었으며, 자체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장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제원
- 배수량: 약 7,200톤 (만재)
- 전장: 약 127미터
- 전폭: 약 21미터
- 최대 속력: 약 23노트
- 승조원: 약 120명
함 목록
- 천왕봉함 (LST-611)
- 일출봉함 (LST-612)
- 노적봉함 (LST-613)
- 비로봉함 (LST-614)
같이 보기
- 대한민국 해군
- 상륙함
- 고준봉급 상륙함
- 독도급 강습상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