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랑코 주리치
브랑코 주리치 (Branko Đurić, 1962년 5월 28일 ~ )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배우, 코미디언, 영화 감독, 그리고 뮤지션이다. 흔히 '쥬로' (Đuro)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주리치는 주로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No Man's Land)' (2001)가 있으며, 이 영화는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또한 에미르 쿠스트리차 감독의 영화 '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 (1995)에도 출연했다.
배우로서 주리치는 코미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 감독으로서도 활동하며 자신의 작품을 연출하기도 했다.
음악가로서 그는 '봄바이 슈탐파 (Bombaj Štampa)'라는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며 음악적인 재능도 보여주고 있다. 이 밴드는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주리치는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