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경파
북한 강경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정치적 노선 및 대외 정책 결정 과정에서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는 세력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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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강경 노선: 대한민국(남한)에 대해 비타협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군사적 위협, 도발, 비난 등의 강경책을 선호한다. 남한과의 대화나 협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며, 체제 경쟁 및 대결 구도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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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강경 노선: 미국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핵무기 개발 및 미사일 시험 발사 등 군사적 수단을 통해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려 한다. 미국과의 협상에 대해서도 불신감을 드러내며, 체제 보장 및 제재 해제 등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우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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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 정치 옹호: 군대를 국가 발전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선군 정치 이념을 옹호하며, 군사력 강화를 통해 체제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 군부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군사 중심의 정책 결정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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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유지 및 수호: 김씨 일가의 권력 세습을 옹호하며,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외부의 사상 및 문화 유입을 경계하며, 사상 통제 및 주민 감시를 강화한다.
북한 강경파의 구체적인 구성원 및 영향력은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선로동당, 군부, 정보기관 등 권력 핵심 부서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영향력은 북한의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한반도 정세 불안정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다만, 시대 상황에 따라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