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박새는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이다. 몸길이는 약 14cm로 작고, 머리와 목은 검은색이며 뺨은 흰색이다. 등은 회색빛을 띠고 배는 노란색이며, 가슴에는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있다.

생태 및 습성:

• 분포: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프리카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텃새로 전국에서 관찰된다.
• 서식지: 산림, 공원, 정원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간다. 인가 근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번식: 4월에서 7월 사이에 나뭇구멍, 인공 새집 등에 둥지를 틀고 5~12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고, 부화 후에는 암수 모두 새끼를 돌본다.
• 먹이: 곤충, 씨앗, 열매 등을 먹는다. 겨울철에는 먹이가 부족하므로 인공적으로 먹이를 제공하기도 한다.
• 특징: 매우 활발하며 호기심이 많다. 다양한 울음소리를 내며, 특히 "찌르륵 찌르륵"거리는 소리가 특징적이다. 다른 새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한다.

문화:

• 박새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새로 여겨져 왔다. 그림, 시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 박새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인간과 가까이 살아가는 새로, 도시 생태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