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여권
바하마 여권은 바하마 시민에게 발급되는 국제 여행 문서로, 소지인의 국적을 증명하고 외국 여행 시 바하마 정부의 보호를 요청하는 역할을 한다. 바하마 외무부 산하 여권 사무소에서 발급 및 갱신을 담당한다.
특징
바하마 여권은 카리브 공동체(CARICOM) 회원국 공통 디자인을 따르며, 짙은 파란색 표지에 바하마 국장이 새겨져 있다. 여권에는 소지인의 개인 정보(사진, 서명, 생년월일 등)와 여권 발급 및 만료일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생체 인식 정보(바이오메트릭)를 포함하는 전자 여권(ePassport)으로, 보안 강화 및 위조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
바하마 여권 소지자는 특정 국가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이는 바하마 정부가 해당 국가와 체결한 비자 면제 협정에 따라 결정된다. 비자 면제 협정 현황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해당 국가의 최신 입국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급
바하마 여권은 바하마 시민권자에게 발급되며, 신청 시 출생 증명서, 시민권 증명서, 사진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정부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효기간
바하마 여권의 유효기간은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10년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5년이다. 만료된 여권은 갱신해야 하며, 갱신 절차는 신규 발급 절차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