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열황후 오씨
무열황후 오씨 (武烈皇后 吳氏)는 당나라 덕종 이괄의 생모이자 추존 황후이다. 본래 신분은 비천했으며, 이괄이 즉위 후 황후로 추존되었다.
생애
오씨의 생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출신이 미천했기 때문에 기록이 소략한 것으로 보인다. 오씨는 당 대종의 손자이자 고밀군왕(高密郡王)이었던 이오(李澳)의 측실이었다. 이오와의 사이에서 이괄을 낳았다.
이후 이괄이 회서절도사(淮西節度使)가 되어 세력을 키웠고, 마침내 당나라를 멸망시키고 스스로 황제가 되어 국호를 초(楚)라 하였다. 이괄은 자신의 어머니인 오씨를 황태후로 추존하였고, 시호를 무열황후(武烈皇后)라 하였다.
능묘
무열황후의 능묘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이괄의 몰락과 함께 능묘 역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 자료
- 《구오대사(舊五代史)》
- 《신오대사(新五代史)》
- 《자치통감(資治通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