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히로시

모리야스 히로시 (일본어: 森保 洋, 1972년 4월 29일 ~ )는 일본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지도자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출신으로, 산프레체 히로시마 유소년팀을 거쳐 1991년 톱 팀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J리그 준우승 2회 (1994년, 1995년)를 경험했으며, 교토 퍼플 상가, 베갈타 센다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03년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복귀하여 2004년 은퇴했다.

국가대표로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어 활약했으며, A매치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산프레체 히로시마 유소년팀 코치를 거쳐 2012년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독으로 취임했다. 감독 부임 첫 해 J1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2013년, 2015년에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J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17년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나, 2018년 일본 U-21 대표팀 감독 겸 일본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이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지휘봉을 잡고 있다.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23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