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월 (영화)
파이어월 (Firewall)은 2006년에 개봉한 미국의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리처드 론크레인이 감독을 맡았으며, 해리슨 포드, 폴 베타니, 버지니아 매드슨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시애틀에 있는 랜드록 퍼시픽 은행의 보안 전문가인 잭 스탠필드(해리슨 포드)가 주인공이다. 잭은 자신의 가족을 납치한 범죄 조직에게 은행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하도록 강요받는다. 범죄 조직의 리더 빌 콕스(폴 베타니)는 잭에게 거액의 돈을 훔쳐서 자신에게 넘기라고 지시하고, 만약 따르지 않으면 그의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한다.
잭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은행의 시스템을 우회하고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는 은행 내부의 허점을 파악하고,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빌 콕스와 그의 일당을 추적한다. 잭은 첨단 기술과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범죄 조직을 무너뜨리고 가족을 구출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해리슨 포드의 노련한 연기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하지만,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과 예측 가능한 전개로 인해 비평가들로부터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흥행 면에서는 제작비 대비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