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보드게임)
모리스는 두 명의 플레이어가 번갈아 가며 말을 놓거나 움직여 상대방의 말을 잡는 추상 전략 보드 게임이다. 틱택토와 유사하지만, 더 복잡한 전략과 깊이를 제공한다.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며, '나인 맨즈 모리스'(Nine Men's Morris), '밀'(Mill) 등으로도 불린다.
게임 방법:
- 보드: 모리스 보드는 선으로 연결된 24개의 교차점으로 구성된다.
- 말 놓기: 각 플레이어는 정해진 개수의 말을 가지고 시작한다. 번갈아 가며 비어있는 교차점에 말을 놓는다.
- 밀 만들기: 자신의 말 세 개를 연결된 선을 따라 일렬로 만들면 "밀"이라고 부른다. 밀을 만들면 상대방의 말 하나를 보드에서 제거할 수 있다. 단, 밀로 보호받고 있는 말은 제거할 수 없다.
- 말 이동: 모든 말을 놓은 후에는 말을 인접한 교차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말 잡기: 밀을 만들어 상대방의 말을 잡는 것을 반복한다.
- 게임 종료: 상대방이 말을 2개 이하로 줄이거나, 더 이상 말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들면 승리한다.
전략:
- 초반에는 밀을 만들기 위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상대방의 밀 형성을 방해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 후반에는 말을 효과적으로 이동시켜 밀을 계속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상대방의 밀을 예측하고 방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
모리스의 기원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 게임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중세 유럽을 거쳐 현재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변형:
말의 개수나 보드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변형으로는 식스 맨즈 모리스(Six Men's Morris), 트웰브 맨즈 모리스(Twelve Men's Morri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