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윌리엄스
매튜 윌리엄스(영어: Matthew M. Williams, 1985년 출생)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그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1017 알릭스 9SM(1017 ALYX 9SM)의 설립자이자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하우스 지방시(Givenchy)의 남성복 및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했다.
생애 및 경력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매튜 윌리엄스는 정식 패션 교육을 받기보다는 음악 산업 및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초기에 레이디 가가, 카니예 웨스트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스타일링 및 아트 디렉션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그의 패션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1017 ALYX 9SM 2015년, 매튜 윌리엄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ALYX'를 설립했다. 브랜드명은 그의 딸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이후 2018년에 뉴욕 스튜디오의 주소와 그의 행운의 숫자를 더해 '1017 ALYX 9SM'으로 변경되었다. 이 브랜드는 즉각적으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으며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확립했다. 산업적인 디테일, 테크니컬 소재, 독특한 하드웨어(특히 롤러코스터 버클) 사용이 특징이며, 스트리트웨어와 하이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방시 (Givenchy) 2020년 6월, LVMH 그룹은 매튜 윌리엄스를 지방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그는 지방시에서 하우스의 유산과 자신의 현대적인 미학을 결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방시에서의 그의 임기는 2023년 말에 종료되었으며, 이후 자신의 브랜드 1017 알릭스 9SM에 집중하고 있다.
디자인 스타일 및 영향 매튜 윌리엄스의 디자인은 기능성, 실용성, 그리고 강렬한 시각적 디테일에 중점을 둔다. 산업 디자인, 서브컬처, 그리고 고급스러운 테일러링의 요소가 혼합되어 나타난다. 특히 버클, 지퍼와 같은 하드웨어의 활용과 테크니컬 원단의 사용은 그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특징이다. 그는 현대 패션계에서 스트리트웨어적 감성을 럭셔리 영역으로 성공적으로 이식시킨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