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 라조엘리나
안드리 라조엘리나 (Andry Rajoelina, 1974년 5월 30일 ~ )는 마다가스카르의 정치인이다. 그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마다가스카르 과도 정부의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2019년에 다시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라조엘리나는 원래 사업가이자 방송인이었다. 그는 2007년 안타나나리보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2009년, 그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마르크 라발로마나에 대한 대규모 시위를 주도하여 정권을 장악하고 과도 정부를 수립했다.
라조엘리나의 과도 정부는 국제 사회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13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국제 사회의 압력으로 인해 출마를 포기했다. 2018년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2023년 대선에서도 승리하여 연임에 성공했다.
라조엘리나의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마다가스카르는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지만, 빈곤과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다. 그의 리더십은 종종 권위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