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
대한민국 원(大韓民國 圓, Korean Won; 기호: ₩, ISO 4217: KRW)은 대한민국의 통화이다. 1원은 100전으로 나뉘었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대한제국 시기부터 사용된 원(圓)의 명칭을 이어받아, 1953년 2월 15일 한국은행법에 따라 처음 발행되었다.
역사
- 기원: 원(圓)이라는 명칭은 일본의 엔(円)과 같이, 근대 화폐 제도 도입 시 은본위제 화폐 단위를 나타내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 초대 원 (1945–1953): 일제강점기 조선은행권이 해방 후 대한민국 원으로 통용되었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하여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 환 (1953–1962):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1953년 2월 15일, 1원 = 100환의 비율로 화폐 단위를 변경하였다.
- 현재의 원 (1962–현재): 환의 가치 하락이 지속되자 1962년 6월 10일, 1환 = 1/10원의 비율로 다시 화폐 단위를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변동 환율 제도: 대한민국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변동 환율 제도를 채택하여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종류
- 지폐: 1,000원권, 5,000원권, 10,000원권, 50,000원권이 발행되고 있다.
- 주화: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가 발행되고 있다. (단, 1원과 5원 주화는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특징
- 한국은행: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원화를 발행하고 통화 정책을 수행한다.
- 환율: 원/달러 환율이 국제 금융 시장에서 널리 거래된다.
- 위조 방지 기술: 위조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지폐가 발행되고 있다.
참고 문헌
- 한국은행
-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