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화이어 (1983년 영화)
언더 화이어 (Under Fire)는 1983년에 개봉한 미국의 정치 스릴러 영화이다. 로저 스포티스우드가 감독을 맡았으며, 닉 놀테, 진 핵크만, 조안나 캐시디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1979년 니카라과의 혁명, 특히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데바일레 독재 정권의 몰락과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LN)의 부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줄거리: 영화는 유명한 종군 사진작가 러셀 프라이스(닉 놀테)가 니카라과의 내전을 취재하면서 겪는 갈등과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처음에는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려 하지만, 점점 더 혁명 세력에 공감하게 되고, 결국 그들의 편에 서게 된다. 프라이스는 전쟁의 참혹함과 정의를 위한 투쟁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며, 사랑과 우정, 그리고 신념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된다. 그는 옛 연인이자 저널리스트인 클레어 스트린더(조안나 캐시디)와 그의 친구이자 동료인 알렉스 그레이저(진 핵크만)와 함께 니카라과에 파견된다.
특징: 영화는 니카라과 혁명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종군 기자들의 윤리적 딜레마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제리 골드스미스의 긴장감 넘치는 영화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영화는 정치적인 메시지와 스릴러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냉전 시대의 국제 정세를 반영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출연:
- 닉 놀테 - 러셀 프라이스 역
- 진 핵크만 - 알렉스 그레이저 역
- 조안나 캐시디 - 클레어 스트린더 역
수상:
- 아카데미상 후보 (최고 음악상)
기타: 영화는 니카라과, 멕시코, 미국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