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랑아
부랑아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는 사람,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사회적 보호나 감독 없이 방치되어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계 유지를 위해 구걸, 절도 등 비합법적인 행위에 가담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부랑자'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했으나, '부랑아'는 주로 어린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어원 및 용어
'부랑(浮浪)'은 한자어로, '떠돌아다님'을 의미한다. '아'는 어린아이를 지칭하는 접미사로, '부랑아'는 '떠돌아다니는 아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유사한 용어로는 '거리의 아이들', '떠돌이 아이들' 등이 있다.
발생 원인
부랑아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가정 해체, 빈곤, 학대, 방임 등이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불평등 심화, 교육 기회 부족, 정신 질환 등도 부랑아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회 문제
부랑아는 개인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범죄 노출 위험 증가, 건강 악화, 교육 기회 박탈 등은 부랑아가 겪는 대표적인 어려움이다. 또한, 사회 질서 유지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사회 복지 시스템에 부담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사회적 노력
부랑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호 시설 운영, 교육 지원, 직업 훈련, 심리 상담 등을 통해 부랑아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가정 복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부랑아 발생 예방을 위해 빈곤 가정 지원, 아동 학대 예방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도 힘쓰고 있다.
관련 법규
- 아동복지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규정하고 있으며, 부랑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 근거를 제공한다.
- 청소년복지 지원법: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자립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부랑 청소년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