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페다주
클라이페다주 (Klaipėdos kraštas)는 리투아니아의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1923년부터 1939년까지 리투아니아의 자치 지역이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 제국으로부터 분리되어 연합국에 의해 관리되다가 리투아니아에 할양되었다. 독일어로는 'Memelland'라고 불렸으며, 중심 도시는 클라이페다 (독일어: Memel)이다.
클라이페다주는 역사적으로 독일의 영향력이 강했던 지역으로, 주민 구성 또한 독일인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1939년, 나치 독일은 클라이페다주를 다시 합병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의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편입되었다. 현재는 리투아니아의 클라이페다 지역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리투아니아의 유일한 해안 지역으로, 중요한 항구 도시인 클라이페다를 포함하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