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뮤지컬)은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작곡 및 작사를 맡았으며, 마샤 노먼이 대본을 썼다. 1965년 아이오와주의 매디슨 카운티를 배경으로, 평범한 주부 프란체스카 존슨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개요
뮤지컬은 프란체스카가 가족과의 일상에 지쳐갈 무렵, 로버트 킨케이드가 매디슨 카운티의 덮개 다리를 촬영하기 위해 그녀의 농장에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강렬한 끌림을 느끼고, 며칠간의 짧은 만남 동안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프란체스카는 가족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며, 결국 가족을 선택하지만 로버트와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주요 넘버
- "Falling Into You"
- "One Second and a Million Miles"
- "Wondering"
- "Before and After You"
- "It All Fades Away"
제작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으며, 케리 러셀과 스티븐 파스콸이 주연을 맡았다. 토니상에서 최우수 음악상과 최우수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국 전역과 해외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되었으며, 옥주현, 김선영, 박은태, 강필석 등이 출연했다.
특징
이 뮤지컬은 서정적인 음악과 섬세한 연출,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피어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선택'과 '후회', '가족'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