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악 (드라마)

매니악 (Maniac)은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하고 패트릭 소머빌이 각본을 맡은 미국의 다크 코미디 SF 드라마 시리즈이다. 2018년 9월 21일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엠마 스톤과 조나 힐이 주연을 맡았으며, 샐리 필드, 저스틴 서로, 소노야 미즈노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1980년대의 기술적 미학과 미래적인 요소를 결합한 대체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 애니야테크(Neberdine Pharmaceutical and Biotech)라는 제약 회사가 개발한 획기적인 치료법을 통해 참가자들이 복잡한 심리 치료 과정을 거치며 내면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애니야테크의 임상 실험에 참여한 애니 랜즈버그(엠마 스톤 분)와 오웬 밀그림(조나 힐 분)은 각자 고립감과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실험에 참여하지만, 점차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매니악》은 정신 건강, 기억, 현실, 인간관계 등 심오한 주제를 다루며, 독특한 영상미와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난해하고 복잡한 스토리 전개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제한된 시리즈로 제작되어 시즌 2 제작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