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무드 지브릴

마흐무드 지브릴 엘-와르팔리 (محمود جبريل الورفلي, Mahmoud Jibril El-Warfally, 1952년 ~ 2020년)는 리비아의 정치인이자 외교관, 학자이다. 2011년 리비아 내전 당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대항한 국가과도위원회(NTC)의 총리를 역임했다.

생애 및 경력:

이집트에서 태어난 지브릴은 카이로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리비아로 돌아와 학계에서 활동하며, 리비아의 경제 개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에 참여했다.

2011년 리비아 내전 발발 이후, 그는 반정부 세력인 국가과도위원회의 총리로 임명되어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한 외교 활동을 주도했다.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에는 총리직에서 사임하고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주요 활동:

• 국가과도위원회 총리: 리비아 내전 당시 반정부 세력을 이끌며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과도 정부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정치 개혁 주도: 리비아의 민주화와 정치 개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했다.
• 외교 활동: 리비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발한 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마흐무드 지브릴은 2020년 코로나19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