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아이마르

파블로 세사르 아이마르 히오르다노 (스페인어: Pablo César Aimar Giordano, 1979년 11월 3일 ~ )는 아르헨티나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아이마르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 데뷔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스페인의 발렌시아 CF로 이적하여 라리가 우승과 UE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레알 사라고사, SL 벤피카를 거쳐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하며 52경기에 출전, 8골을 기록했다. 2002년 FIFA 월드컵, 2006년 FIFA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07년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마르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볼 컨트롤,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 명성을 떨쳤다. 특히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은퇴 후에는 아르헨티나 U-17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맡아 지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