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지루소우
네코지루소우(ねこぢる草)는 일본의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작가인 네코지루(ねこぢる, 1967년 1월 19일 ~ 1998년 5월 10일)의 사후, 그녀의 남편이자 역시 만화가인 야마노 하지메(山野一)가 네코지루의 미발표 작품 및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 또는 프로젝트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네코지루의 작풍을 계승하면서도 야마노 하지메 특유의 실험적인 연출과 심오한 주제 의식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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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지루소우(TV 애니메이션): 1999년에 방영된 단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네코지루의 캐릭터인 냐코와 냐타가 등장하며, 기괴하면서도 꿈결 같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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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지루-SO(OVA): 2001년에 발매된 OVA. 어린 냐코와 냐타가 죽어가는 누나를 위해 연못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유의 기묘한 그림체와 철학적인 메시지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네코지루소우는 단순히 네코지루의 작품을 이어가는 것을 넘어, 그녀의 예술 세계를 확장하고 재해석하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야마노 하지메의 개성이 지나치게 드러나 원작의 느낌이 희석되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