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메딩 사이항빌렉

치메딩 사이항빌렉 (몽골어: Чимэдийн Сайханбилэг, 1969년 2월 17일 ~ )은 몽골의 정치인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몽골의 총리를 역임했다.

생애 및 경력

사이항빌렉은 1969년 2월 17일에 태어났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계 입문 후, 몽골 국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교육문화과학부 장관, 총리 비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2014년 11월, 노롤린 알탄후야그 총리의 사임 이후 후임 총리로 지명되어 몽골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개혁 정책을 추진했다.

주요 정책 및 업적

사이항빌렉 총리 재임 기간 동안 몽골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경제 다각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광물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관광 산업과 농업 발전을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사회 복지 시스템 개선과 교육 개혁에도 힘썼다.

논란 및 비판

사이항빌렉 정부는 경제 개혁 과정에서 일부 정책 결정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대규모 광산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환경 문제와 투명성 논란이 제기되었다. 또한, 경제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