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국왕
마케도니아 국왕은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세습 군주이다. 마케도니아 왕국은 기원전 8세기경 건국되어 기원전 168년 로마 공화국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존속했다.
마케도니아 국왕은 군사적, 종교적, 사법적 권한을 모두 가진 존재였다. 왕은 군대의 최고 사령관이었으며, 국가의 수호신을 숭배하는 의식을 주관했다. 또한 왕은 중요한 범죄 사건을 판결하고 법률을 제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마케도니아 왕위는 일반적으로 부계 상속으로 계승되었지만, 왕이 후계자를 지명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귀족들이 왕을 선출하기도 했다. 왕은 왕국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귀족들로 구성된 자문회를 두었다.
마케도니아 역사상 가장 유명한 국왕은 알렉산드로스 3세, 즉 알렉산더 대왕이다. 그는 그리스, 페르시아, 이집트, 인도 북서부까지 정복하여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마케도니아 왕국은 여러 왕국으로 분열되었고, 결국 로마에 의해 멸망했다.
주요 마케도니아 국왕
- 카라노스 (기원전 808년경 ~ 기원전 778년경) - 전설적인 건국자
- 페르디카스 1세 (기원전 700년경 ~ 기원전 678년경)
- 아르가이오스 1세 (기원전 678년경 ~ 기원전 640년경)
- 필리포스 2세 (기원전 359년 ~ 기원전 336년) -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 알렉산드로스 3세 (기원전 336년 ~ 기원전 323년) - 알렉산더 대왕
- 필리포스 3세 (기원전 323년 ~ 기원전 317년)
- 알렉산드로스 4세 (기원전 323년 ~ 기원전 309년)
- 카산드로스 (기원전 317년 ~ 기원전 297년)
- 안티고노스 2세 고나타스 (기원전 276년 ~ 기원전 239년)
- 페르세우스 (기원전 179년 ~ 기원전 168년) - 마지막 마케도니아 국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