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브람바흐
마르틴 브람바흐(Martin Brambach, 1967년 9월 28일 ~ )는 독일의 배우이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브람바흐는 1990년대 초부터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독일 영화계에서 중요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람바흐는 영화 《굿바이 레닌!》(Good Bye, Lenin!, 2003)에서 슐츠 역으로 출연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작전명 발키리》(Valkyrie, 2008), 《하얀 리본》(Das weiße Band, 200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특히 역사적인 배경을 다룬 작품이나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바르나비 경감》(Inspector Barnaby), 《Tatort》 등 독일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했다. 그의 연기는 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르틴 브람바흐는 연기 활동 외에도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 참여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독일 연기계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