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핑거 (영화)

《골드핑거》(Goldfinger)는 1964년 제작된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이다. 이언 플레밍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숀 코너리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다. 감독은 가이 해밀턴이다.

줄거리:

영국 은행은 세계 금 시장을 교란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는 오릭 골드핑거라는 거물 사업가의 활동을 조사해달라고 제임스 본드에게 의뢰한다. 본드는 골드핑거의 금괴 밀수 작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의 악랄한 계획을 알게 된다. 골드핑거는 '그랜드 슬램 작전'이라는 계획을 통해 미국 켄터키 주 포트 녹스에 보관된 미국의 금 보유고를 방사능 물질로 오염시켜 금의 가치를 폭등시키려 한다. 본드는 포트 녹스에 침투하여 골드핑거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요 등장인물:

•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영국 비밀 정보부 MI6의 요원. 코드네임 007.
• 오릭 골드핑거 (게르트 프뢰베): 금에 집착하는 악당. 금괴 밀수와 세계 금 시장 교란을 획책한다.
• 푸시 갤로어 (호너 블랙먼): 골드핑거의 개인 비행기 조종사이자 숙련된 무술 실력자.
• 질 마스터슨 (셜리 이튼): 골드핑거에게 이용당하는 여성.
• 펠릭스 라이터 (세크 린더): CIA 요원. 본드를 돕는다.

제작:

• 제작: 해리 잘츠먼, 앨버트 R. 브로콜리
• 감독: 가이 해밀턴
• 각본: 리처드 메이봄, 폴 데인, 원작 이언 플레밍

특징:

• 골드핑거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흥행 성공을 확고히 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 본드카인 애스턴 마틴 DB5가 처음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 존 배리가 작곡한 영화 음악은 시리즈의 상징적인 음악으로 자리 잡았다.
• 푸시 갤로어와 같은 강렬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여 시리즈의 매력을 더했다.
• 영화 속에서 묘사된 첨단 장비와 화려한 액션은 이후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특징이 되었다.

평가:

골드핑거는 개봉 당시부터 지금까지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혁신적인 특수 효과, 매력적인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등으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