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아샤르
마르셀 아샤르 (Marcel Achard, 본명: 마르셀 오귀스트 페랑톨, Marcel Auguste Ferréol, 1899년 4월 5일 ~ 1974년 9월 4일)는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영화 감독이다. 주로 가볍고 재치 있는 희극 작품으로 유명하며, 영화 각본과 연출에도 참여했다.
생애 및 경력
아샤르는 프랑스 루아르 주 생포를앙피앵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 대전 참전 후, 기자와 극장 연출가로 활동하며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1923년, 루이 주베가 연출한 그의 첫 번째 희곡 《인생의 의지》(Voulez-vous jouer avec moâ?)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유명 극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의 작품은 사랑, 환상,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파리의 연극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작으로는 《도미노》(Domino), 《진정한 수잔》(Jean de la Lune), 《바보 같은 여자》(L'Idiote) 등이 있다.
아샤르는 영화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각본을 쓰거나 직접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의 영화 작품으로는 《즐거운 악당》(Un drôle de paroissien, 1963) 등이 있다.
1959년,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974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주요 작품
- 《인생의 의지》(Voulez-vous jouer avec moâ?, 1923)
- 《도미노》(Domino, 1931)
- 《진정한 수잔》(Jean de la Lune, 1929)
- 《바보 같은 여자》(L'Idiote, 1960)
- 《즐거운 악당》(Un drôle de paroissien, 1963) - 영화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