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3세 (앙주)

루이 3세 (앙주) (Louis III d'Anjou, 1403년 9월 25일 – 1434년 11월 15일)는 앙주 공작, 프로방스 백작, 메인 백작, 나폴리 왕국의 명목상 왕이었다. 그의 짧은 통치 기간은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여러 왕위 주장자들의 경쟁으로 특징지어진다.

루이 3세는 앙주 공 루이 2세와 아라곤의 욜란다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발루아 왕가의 방계 혈통이었으며, 나폴리 왕국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나폴리 왕위의 경쟁자로 내세워졌고, 1417년에 여왕 조반나 2세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되었지만, 이는 정치적 상황 변화로 인해 불안정한 지위였다.

루이 3세는 나폴리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여러 차례 군사 원정을 감행했지만, 아라곤의 알폰소 5세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의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그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정치적 상황에 깊이 관여하며 복잡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는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앙주 가문의 나폴리 왕위 주장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의 권리는 동생 르네 1세에게 넘어갔지만, 르네 또한 알폰소 5세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루이 3세는 그의 짧은 통치에도 불구하고, 나폴리 왕국을 둘러싼 복잡한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기억된다.

주요 정보 출처:

• 이탈리아 전쟁사 관련 자료
• 앙주 가문 역사 관련 자료
• 나폴리 왕국 관련 학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