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데 멘도사

루이스 데 멘도사 (Luis de Mendoza)는 스페인의 귀족이자 탐험가로,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세계 일주 항해에 참여했다. 그는 항해 초기에 선박 중 하나인 '산티아고 호'의 선장으로 임명되었으나, 이후 '빅토리아 호'의 선장으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멘도사는 항해 중 일어난 반란에 연루되어 마젤란에 의해 처형당했다.

멘도사는 마젤란의 신뢰를 받던 인물 중 하나였으나, 보급 부족과 긴 항해 기간으로 인한 선원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반란에 가담하게 되었다. 그는 반란을 주도한 후안 데 카르타헤나와 함께 마젤란에 저항했으나, 결국 진압당하고 처형되었다. 멘도사의 죽음은 마젤란 항해의 초기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초기 세계 일주 항해의 도전과 위험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