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우스 해그리드
루비우스 해그리드 (Rubeus Hagrid, 1928년 12월 6일 ~ )는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사냥터지기이자 신비한 동물 돌보미 교수이다.
개요
거인족 아버지와 마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거인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겨졌으며, 호그와트 입학 후 3학년 때 톰 리들(후일의 볼드모트)에 의해 비밀의 방에 봉인된 괴물을 풀어놓았다는 누명을 쓰고 퇴학당한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도움으로 호그와트에 남아 사냥터지기로 일하게 된다. 퇴학당했기 때문에 마법 지팡이가 부러진 상태이며, 그 조각을 우산 속에 숨겨 몰래 마법을 사용한다.
성격
마음이 따뜻하고 순수하며, 위험한 동물들을 사랑하는 경향이 있다.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깊은 우정을 나누며, 이들에게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다소 어설프고 서투른 면모도 있지만, 용감하고 충성스러운 인물이다. 술을 매우 좋아하며, 종종 중요한 정보를 술김에 누설하기도 한다.
작중 역할
해리 포터가 마법 세계에 처음 발을 들일 때, 그를 데리러 온 인물이다. 해리에게 마법 세계와 호그와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며, 해리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신비한 동물 돌보미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마법 생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볼드모트와의 최종 결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