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럭비는 타원형 공을 사용하여 두 팀이 득점을 겨루는 격렬한 스포츠이다. 럭비는 주로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의 두 가지 주요 형태로 나뉜다.
개요:
럭비는 영국에서 유래되었으며, 규칙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다. 두 팀은 공을 들고 뛰거나, 차거나, 패스하여 상대 팀의 골라인 너머에 공을 찍거나 (트라이), 골대 사이로 공을 차 넣어 득점한다. 태클, 스크럼, 라인아웃 등 격렬한 신체 접촉이 많은 스포츠이며, 팀워크와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주요 규칙 및 용어 (럭비 유니온 기준):
- 트라이 (Try): 공을 상대 팀의 인골 지역에 찍어 5점을 얻는 득점 방법.
- 컨버전 (Conversion): 트라이 후 주어지는 기회로, 트라이를 성공시킨 팀은 골대에 공을 차 넣어 2점을 추가할 수 있다.
- 페널티 골 (Penalty Goal): 상대 팀의 반칙으로 얻은 기회로, 골대에 공을 차 넣어 3점을 얻을 수 있다.
- 드롭 골 (Drop Goal): 경기 중 공을 땅에 한 번 튀긴 후 골대에 차 넣어 3점을 얻는 득점 방법.
- 스크럼 (Scrum): 반칙이나 경기 중단 후 재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양 팀의 포워드 선수들이 밀착하여 공을 쟁취하는 형태.
- 라인아웃 (Line-out): 공이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양 팀 선수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공을 던져 올리는 재개 방법.
- 태클 (Tackle): 상대 선수를 넘어뜨려 공을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
역사:
럭비는 19세기 초 영국 럭비 스쿨에서 축구에서 파생되어 발전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규칙의 차이로 인해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로 분리되었다. 럭비 유니온은 아마추어 스포츠로 유지되었으나, 1995년에 프로화되었다.
국제적인 위상:
럭비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영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랑스 등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4년마다 럭비 월드컵이 개최되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