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뱅크스

엘리자베스 뱅크스(Elizabeth Banks, 본명: Elizabeth Irene Mitchell, 1974년 2월 10일 ~ )는 미국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이다.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에서 태어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아메리칸 컨서버토리 시어터(ACT)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그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특히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재치 있는 연기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베티 브랜트 역), 《캐치 미 이프 유 캔》, 《씨비스킷》,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잭 앤 미리 포르노 만들기》, 《헝거게임》 시리즈 (에피 트링켓 역), 《피치 퍼펙트》 시리즈 (게일 역) 등이 있다.

연기 활동 외에도 감독 및 프로듀서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2015년 영화 《피치 퍼펙트 2》를 통해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여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미녀 삼총사 3》 (2019), 《코카인 베어》 (2023)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또한 그녀는 남편인 맥스 핸델만과 함께 프로덕션 회사 '브라운스톤 프로덕션(Brownstone Productions)'을 설립하고 《피치 퍼펙트》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제작하며 제작자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할리우드에서 연기, 연출,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